Intercity Church of Santa Maria

칼럼 (Column)
 
Date : 18-03-05 10:22
모세 같은 링컨, 한국에도 그런 사람이 나와야
 Writer : 관리자 (73.♡.16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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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때 세금으로 거두어들인 쌀은 110만 결이었지만, 성종 때는 175만 결에, 정규군 20만 명, 전선 1000척으로 늘어났다. 1000척의 전선을 유지하려면 경제력 뒷받침 없이는 불가능하다. 성종 때 강했던 국력이 왜 선조 때 와서는 나라도 지키지 못할 정도로 약해졌을까? 성종의 뒤를 이은 왕은 연산군이었다. 연산군은 소비가 심했을 뿐만 아니라, 무오사화와 갑자사화를 통하여 무려 219명의 인재들을 사형, 유배, 파직, 좌천을 시켰다. 특히 갑자사화의 피해가 컸는데 어머니 폐비 윤씨에 대한 적폐청산의 성격이 강했다.
 
미래를 생각하는 지도자는 인재를 발굴하여 키운다. 세종은 조선왕조를 반석 위에 세웠던 왕이다. 반면 연산군은 과거사에 집착했던 인물이다. 그에겐 인재가 필요 없었다. 과거를 청산해 줄 충견만 있으면 되었다. 청산의 결과, 선조와 인조 때 와서는 국가를 방어할 수도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그 이유는 국가를 경영해야 할 인재들을 청산시켰기 때문이었다. 사가들은 연산에 대해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그는 모진 성품을 가지고 있었으며, 자질이 총명하지 못해, 국정능력도 없던 사람이었다.”때를 분별하지 못하는 통치자는 국가의 위기를 불러온다. 선조는 임진왜란을, 인조는 병자호란을, 고종은 한일합병을 불러왔다. 문재인은 국력을 총 결집해도 모자랄 때임에도 연산군 처럼 과거사에 발목 잡혀 인재의 “씨”를 없애고 있다.
 
링컨은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이다. 미국은 남북전쟁 4년 동안 62만 명이 전사했다. 1차·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전체의 미군 전사자보다 많다. 인구가 지금보다 훨씬 적었던 당시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큰 희생이었다. 남군 사령관 로버트 리는 북군 사령관 그랜트에게 항복했다. 링컨은 남부 체제를 ‘반역’으로 규정했다. 62만 명이 죽은 전쟁이었기 때문이다. 반역의 주동자들은 전범재판에 세우는 게 역사 관례다. 그러나 남군은 포로서약을 한 뒤 반역으로 처벌받지 않았다. 대사면이었다. 로버트 리는 고향으로 돌아갔고...후에 대학 총장을 지냈다. 반역을 응징하지 않는 링컨의 용서…이것이 미국을 통합하는 롤 모델이고, 링컨의 정치철학은 성경에서 나왔다. 링컨은 미국의 모세였다. 그에게는 하나님이 있었다. 
 
박근혜, 이명박의 비리는 62만 명의 죽음을 가져온 남북전쟁보다 더 큰 죄과가 아니다. 링컨은 남부를 끌어안았으나, 문재인은 과거를 들먹이며 구속하지 못해 안달이다. 탁월한 정치가와 옹졸한 정치가는 명확히 구별된다. 문재인에게는 하나님이 없다. 오히려 그에게 공산주의 이념이 들어가 있다. 그래서 국내에서 정적은 쇠고랑을 채우고, 원수 김영철에게는 면죄부를 주어 남북회담이란 이름으로 남한 땅을 밟게 했다. 공산 정권을 세우려했던 이석기에게는 20년 구형, 박근혜에게는 뇌물죄를 적용해 30년을 구형했다. 한국의 링컨은 언제 나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