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city Church of Santa Maria

칼럼 (Column)
 
Date : 18-03-19 08:55
한국의 “미투운동”
 Writer : 관리자 (73.♡.16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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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운동”이란, “나도 성폭력을 당해서 폭로한다”라는 운동이다. 성폭력을 당한 상대방이 폭로하는 바람에 불명예 퇴진...그리고 자살까지 하는 일이 생겼다. 이 운동의 시작은 미국의 영화계에서 시작되어, 각계각층으로 확산되어, 국회의원들도 사임하는 등...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법조계에서 시작하여, 국회, 정치, 문학계, 영화계, 종교계, 기독교계까지...사회전반에 걸쳐 번지고 있다.

옛날부터 세상은 남성우월제도로 시작되었고 섹스문제는 남성세계의 상징이었다. 카인의 후손 중 라멕이 두 아내를 취하여 자녀를 많이 낳았다고 기록한 것으로 시작하고 있다. 또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자식을 낳아...그들이 용사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하여,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심지어는 다윗까지도 남의 여자를 강제로 겁탈하기도 하였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남성우월제도는 수면 밑으로 가라앉고 겉으로나마 남녀평등의 사회로 접어들었다. 선진국일수록 남녀평등은 법적으로 제도화 하고 있지만, 인간의 내적인 본질은 여전히 남성우월주의로 은밀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의 사회제도는 남녀평등을 외치지만, 실제로는 남성우월주의 제도가 계속되고 있다.

나의 젊은 시절을 회상하면, 고교시절에 이미 남성이 가정을 지배하고, 사회를 지배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 잡혔다. 친구들이 모이면, 술/담배이야기, 여자 꼬시는 이야기...등이 대화의 중심이었다. 대학에 가서도 남성우월의 개념은 더 깊게 박히고, 군대에서는 온통 여자를 데리고 노는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직업이 법조인이냐, 정치인이냐, 군인이냐, 회사원이냐...에 상관없이 한국 사회는 온통 술과 여자로 남성우월주의 제도하에서 진행되었다. 여자를 데리고 논 남자들은 동료들 앞에서 자랑거리고 즐거움을 나누었다. 당한 여자들은 누구에게 하소연도 하지 못하고 그런 사회에서 순응하면서 살아왔다.

세상이 바뀌어,“미투운동”으로 인해, 그 동안 쌓이고 쌓였던 여자들의 울분이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왔다. 시한폭탄처럼 잠재되어 있던 사건들이 터져 나오고, 남자들은 살얼음판을 걷는 상황이 되었다. 21세기가 되어서야 비로소 여자들의 인권이 존중받게 되었다.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여자들이 남자들로부터 성 노리개로 살아왔고, 인권을 짓 발피면서 살아왔나. 현재 일어나고 있는 미투운동은 지금까지 쌓여온 한국사회의 은밀했던 성문화가 터져 나오고...잘났다고 활개 치던 남성들의 치부가 하나둘씩 벗겨짐으로서 여자들이 기를 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폭로하는 것만이 사회치유는 아니다. 남자도 여자도...하나님께로 나아올 때에만 이와 같은 일들이 중지되고, 치유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