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city Church of Santa Maria

칼럼 (Column)
 
Date : 18-04-30 08:58
한 학생의 승리
 Writer : 관리자 (73.♡.16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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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미국의 각 대학에서 STEM을 강조한다. STEM이란, Science (과학), Technology (기술), Engineering (공학), Mathematics (수학)의 약자이다. 현재 미국은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의 전문가들을 많이 필요로 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4가지 분야를 공부한 사람은, 다른 과목을 공부한 사람들보다도 월등하게 우대를 받는다. 우리 교회의 영어예배에 나오는 한 학생의 경우 (컴퓨터 사이언즈)가 그 예이다. 그 미국인 학생은 6년 반 전, 우리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다. 당시 나이가 30살이었고, 아내와 두 아이를 거느린 가장이었다.

그는 고교 졸업 후, 허드렛일을 하다가 나이가 들어, 2년제 대학에 들어왔다. 그리고 우연히 우리 교회에 나오게 되었다. 학생이 성실하고, 교회 참석도 잘했다. 그래서 정교수는 그에게 장학금을 주기시작, 4년 동안 5천불을 주었다. 그 동안 핸콕을 졸업하고, 칼폴리 대학으로 전학, 모두 6년 만에 졸업하게 되었고, 이번에 초봉 8만 불짜리 첫 직업을 갖는 경사를 경험하게 되었다.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미국은 STEM 과목을 공부한 사람들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 학생도 그 과목중 하나를 공부했기 때문에 높은 연봉을 받게 된 것이다.

그가 핸콕을 졸업할 때쯤, 어떤 학교로 전학할까...고민했다가, 정교수의 조언을 받아들여, 칼폴리로 전학했다. 정교수는 그에게 졸업 전, “약 3개월 전부터 직장을 찾아보라”고 권고했다. 그는 정교수의 권고를 받아들여, 몇 군데 지원...2군데에 합격이 되었는데, 그 중 한 군데를 선택한 것이다. 결과는 모든 것이 잘 되었다. 그가 출근할 직장으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자마다 정교수에게 “감사하다”는 전화를 했다.

그는 학교 다니면서 파트타임으로 여기저기서 일해야만 했다. 아이들에게 외식한번 제대로 사준 적이 없었다. 일하면서 공부했기 때문에 졸업도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 그 동안 우리 교회를 거쳐 간 학생들이 꽤 있었다. 그러나 계속해서 우리 교회에 참석하면서 졸업하고, 취직까지 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교회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우리교회에서 배출한 학생이 제대로 된 직장에 취직을 한 경우가 된 것이다.

그 학생의 경우, 36살에 처음으로 정식 직장을 갖게 된 것이다. 교회 (하나님의 인도), 교수의 조언, 학생의 노력, 가족들의 희생적 지지가 협력하여, 감격의 순간을 이루어 낸 것이다. 목사 입장에서는 나의 일 같이 기쁘다. 목사가 된 보람을 느낀다.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한다. 대학에 가기 전, 과목 선택이 중요하다. 대학에 들어가서는, 잘 가르칠 뿐만 아니라, 미래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멘토 교수를 만나야 한다. 그리고 본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을 찾는 믿음이 함께할 때, 하나님의 인도가 있게 된다. 좋은 교훈이 된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본이 될 것인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