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city Church of Santa Maria

칼럼 (Column)
 
Date : 18-07-09 08:28
위대한 양부모
 Writer : 관리자 (73.♡.16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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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외모로 보면 한국인이 틀림없는 소녀 (샤나)가, 우리 교회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한 적이 있다. 샤나는 양부모 (아비는 백인, 어미는 일본인 3세) 밑에서 자랐다. 갓난아기 때 입양되었다. 아비는 칼폴리대학 공대 주임교수이고, 어미는 석사학위 소유자다. 그 애가 이번에 대학을 졸업하고, 완전한 미국인으로 성장해서 디아볼로 캐년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 (PG & E)에 엔지니어로 취직이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양부모는 자신들이 직접 낳은 자녀는 없다. 그들은 결혼 한 후, 중국아이와 한국 아이를 입양해서 키웠다. 그 아이들이 장성해서 각각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했다. 그 양부모는 정교수와 가깝다. 특히 샤나는 몸속에 한국인의 피가 흘러서 그런지 정교수를 많이 따른다. 이번에 샤나가 돌아와서 취직하자마자 정교수에게 연락을 했다. 

양아비는 자신이 공대 교수이기 때문에, 딸들에게 이공계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중, 하나를 공부하도록 인도했을 것이다. 샤나는 공학을 공부했다. 그리고는 이번에 그 분야의 취직을 하게 된 것이다. 이공계는 미국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과목들이다. 따라서 졸업을 해도, 다른 과목과 달리 처음부터 초봉이 높다. 이번에 우리 교회에서 졸업한 학생이 컴퓨터 공학을 공부해서 높은 연봉을 받고 취직했듯이, 샤나의 경우도 그러하다. 

샤나는 비록 친부모로부터 버림을 받았지만, 양부모를 만나 정상적인 아이로 성장했다. 양부모는 독실한 신자이다. 양부모는 그 아이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르쳐 주었다. 결국, 낳은 정보다도 기르는 정이 더 크다고 믿는다. 가령, 집을 사는 것도 어렵지만, 집을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다. 이유는, 매달 페이먼트를 수 십 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아이를 낳는 것보다는 기르는 것이 더 힘들다. 그런 면에서 샤나의 부모는 입양녀에게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죄인이 구원받는 것은 큰 사건이다. 그러나 구원받은 후, 크리스찬으로 양육이 되어야 한다. 많은 구원받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양육을 거부하거나, 등한시 한다. 그렇기 때문에, 구원받은 후, 수년이 지나도 신앙이 성장하지를 않고, 어린아이 신앙에 머물러 있다. 신앙이 자라고, 안 자라고...를 알려면, 그 사람의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가 말과 행동이 신앙적인지, 세상적인지...이기적인지, 타인을 고려하는지...미련한지, 지혜로운지를 보면 알 수 있다. 구원받는 것과 크리스찬의 양육은 다른 것이다.  

대학에 가기 위해 떠났던 샤나는 다시 돌아와, 집에서 출퇴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집에서 직장까지는 15분 거리이다. 그 아이의 앞날에 하나님의 인도가 계속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