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city Church of Santa Maria

칼럼 (Column)
 
Date : 19-04-22 09:27
유월절과 부활절
 Writer : 관리자 (73.♡.17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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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제헌절, 개천절...등 국경일들이 있다. 나라마다 절기가 있다. 미국의 절기들 중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은 하나님과 관련이 있다. 유대인들의 절기는 모두 하나님과 관계된 절기들이다. 하나님과 관계된 절기를 지키는 나라와 백성은 복을 받는다. 구원받은 신자들은 영적으로 유대인이 된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은 모든 믿는 자의 아비가 되고, 모든 믿는 자들은 아브라함의 후손이 되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의 절기 중, 유월절은 부활절과 깊은 관계가 있다. 유월절이란 “죽음이 피해갔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유대인들에게 애굽을 떠나기 전 날 밤 양을 잡아 피를 각 집의 문설주에 바르라고 명령하셨다. 피를 바른 유대인들의 가정은 무사했으나, 피를 바르지 아니한 애굽인들의 가정은 죽음의 신이 다니면서 그들의 장남을 모두 죽였다. 죽음이 피해간 사건을 유월절이라고 불렀고, 그 후 3,500년이 지났어도 유대인들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그 절기를 지키고 있다. 

신약에서 주님이 죽으신 때가 바로 유월절 지간이었다. 유대인들이 애굽을 떠나기 전날 밤 유월절 음식을 먹은 것과 마찬가지로, 주님은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셨고, 피를 흘리고 죽으셨다. 구약시절의 유대인들이 양의 피로 인해 죽음이 피해갔듯이, 신약에서는 주님이 흘리신 피로 인해 죽음이 모든 크리스찬들을 피해 갔다. 

유대인들이 유월절 식사를 한 후, 이튿날 애굽을 떠나 홍해를 건넜다. 그들이 물속을 지나왔기 때문에 “침례”(물에 잠긴다는 뜻)라고 부른다. 침(세)례란, “옛 사람이 죽고, 새 사람으로 태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대인들이 홍해를 건넌 순간 “새 삶”을 얻었다. 침(세)례를 받은 사람은 “사탄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 자유인이 된다.”즉, 주님의 희생으로 우리가 자유를 얻었다. 

부활절은 유월절과 마찬가지로 죽음이 피해간 사건이다.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 주님의 희생으로 인해 구원을 얻은 것이다. 구약적으로는 유월절이고, 신약적으는 부활절이다. 주님은 구약의 예언대로, 죽으시기 1주일 전,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다. 백성들은 왕을 환영하듯, 종려나무가지를 꺾어 길에 깔며, 주님의 입성을 환영하였다. 그리고 수요일에 붙잡혀 각종 고문을 당하시고, 금요일에 죽으셨다. 그 다음날 유대인들의 유월절 절기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주일날 새벽에 부활하셨다.

부활절 기간에 침(세)례식, 성찬식도 함께 겸한다. 물론 이 두 가지 예식은 아무 때나 하기도 하지만, 보통 부활절 기간에 함께 겸한다. 의미가 깊기 때문이다. 부활절의 의미를 모를 때, 아직 영의 깊은 경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 사람은 일부러 부활절을 피해 여행을 가기도 한다. 포도나무 가지가 큰 줄기에 붙어 있어야 살듯, 신자들은 주님께 붙어 있어야 산다.